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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3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2.5%에서 2.75%로 0.25%포인트 전격 인상키로 결정했습니다.
작년 11월 금리 인상 이후 두달 만의 인상인데요.
당초 금리 동결 시각이 우세했지만 농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등 최근 물가 불안이 확산되면서 물가 안정이 급선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1월에 금리를 인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정부는 이와함께 서민물가 안정대책도 같이 발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전기와 가스 등 중앙 공공요금은 동결하고 지방 공공요금도 물가 상승률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세대책과 교육물가 대책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금리는 인상됐지만 시중은행들은 예금금리 인상에는 신중을 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기준 금리 인상 후 국민, 우리, 하나, 신한 등 4대 시중은행들은 시장 동향을 지켜본 뒤에 예금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기습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수혜주로 분류되는 보험, 은행등 금융주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채권시장은 충격을 받는 모습인데요.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고 국채 선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금통위보다 옵션 만기일로 인한 프로그램 매도 물량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현재 프로로그램 매도가 4천억 넘게 나오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옵션만기일인 오늘, 프로그램 매도 우위가 예상된다는 분석입니다.
먼저 자세한 경제 동향 확인해보겠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4p넘게 오르며 2,098.98p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지수는 1.60p 내리며 533.83p 기록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7.35원 내려 1,112.05원에 거래되고 있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01%p 내린 3.53%p입니다.
기관투자가들은 주식을 파는 반면, 외국인들의 매수가 시장을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2,462억 원 사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산업자본이 아닌 금융자본이라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국민연금은 은행지분의 10% 를 금융당국 승인 없이 소유할 수 있겠됐는데요, 이를 호재로 국내 은행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한은이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이자 마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은행주들에게는 또다른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보험주들이 기습적인 금리 인상 발표로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증권주들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가 또다시 역사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2,100p 를 넘어섰습니다. 실적시즌이 시작된데다 ,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시장 흐름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증권주들의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6%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자회사 가치 증대, 랩어카운트 시장의 빠른 개선과 함께 향후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강한 주식 매수가 나타나면서 대형 IT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텔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는데요. 1월 이후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오름세를 보였던 하이닉스는 장 초반 5% 넘게 오르기도 했습니다만 현재는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27,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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