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나는 채소가 안 그래도 적은 겨울, 한파 때문에 얼어버린 채소들이 많아 장바구니 물가 근심이 늘어가는 요즘인데요, 그래도 대안은 있습니다.
바로 이 때 한창 향이 좋고 싱싱한 생 것 그대로 나온다는 이 파래, 미역, 톳 등등 해조류가 있거든요, 아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그런데 얘네들 정말 겨울에 잘 자라는 거 맞죠?
[홍인선/유통전문가 : 네, 파래와 김 등 낮은 연안에서 자라는 해조류 들은 10월경에 나타나기 시작해 한겨울이 가장 많이 생성됩니다. 그래서 이런 해조류들은 겨울이 제철입니다. 그 이외의 시기에는 주로 건조되어 유통되는데요.따라서 싱싱한 생파래와 물미역, 다시마 등은 겨울철에 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나온 생파래는 청정바다 완도에서 온 것으로 향이 짙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각자 싱싱하고 좋은 것 고르는 방법이 있을 텐데요?
[홍인선/유통전문가 : 네, 싱싱한 파래는 녹색이 선명하고 너무 어두운 색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생미역은 노란색이 돌지 않고 검은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 맞은 해조류는 작년과 시세가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늘 생파래 3묶음에 1,280원, 물미역 100g에 548원, 쌈다시마 100g에 580원, 톳 100g에 1,3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 저렴한 시세에 바다의 향이 듬뿍 담겨 있어 겨울철 식탁위에 올리기에 안마춤 이네요! 그런데 이 해조류들은 영양도 입이 아플만큼 풍부하잖아요?
[설무창/한의사 : 네, 맞습니다. 먼저 파래는 해조류 중에서도 항산화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항산화 항노화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이 아주 풍부하며 염증을 완화하고 잇몸을 튼튼하게 하며 아토피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미역은 알긴산이 풍부해 변비를 해소하고 체내 당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 환자에게 좋으며 '다시마는 미네랄의 보고'라 불리기도 하는데 칼륨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예방, 나트륨 체외배출에 좋은 음식입니다.]
해조류 삼총사가 아주 화려한 능력을 가지고 있네요.
그럼 이중 오늘은 오랜만에 나온 생파래로 겨울 별미를 만들어 봅니다!
<파래무침밀쌈 만드는 법>
1. 파래는 소금과 물을 넣고 씻어서 믹서기에 갈아준다.
2. 간 파래를 체에 내려 파래 건더기와 즙을 분리한다.
3. 파래즙과 밀가루를 1:1 비율로 섞고 소금 간을 해서 반죽을 만든다.
4. 약한 불의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시 닦아내서 6cm 길이로 반죽을 앏게 올린다.
5. 반죽 색깔의 녹색이 진해지면 뒤집어서 부쳐낸다.
6. 간장, 설탕, 식초, 고추냉이, 참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7. 양념장에 채 썬 양파, 고추, 무, 파래를 넣고 무쳐낸다.
8. 접시에 밀전병을 돌려담고 파래 무침을 올린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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