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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물가 꼼짝마!…공정위, 담합 잡고 물가 잡는다

홍순준 기자

입력 : 2011.01.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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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공정거래위원회가 창설 이후 최대 규모의 가격담합 조사에 들어가는 등 정부가 설 물가 단속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합동감시단이 도매 시장에서 제수용품의 가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물량이 적게 온다는 얘기죠?) 예, 물량이 고르게 안 오는 것 같아요.]

정부는 앞으로 3주간 배추와 사과, 쇠고기 등 16개 농산물과 목욕료와 이미용료 등 개인 서비스요금 6개 항목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가격 담합이나 부당인상 근절 차원에서 최근 값이 크게 오른 식음료와 반찬, 주방용품 등에 대해선 공정거래위원회가 직권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신영선/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장 : 최근 물가불안을 틈타서 가격을 동조적으로 인상하거나 편승해서 인상하는 경우에 저희가 엄하게 제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급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농산물 16개 품목의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1.7배로 늘기리로 했습니다.

설맞이 직거래 장터와 특판행사장을 전국 2천 5백곳에 개설해 값싼 물품을 공급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과 불법 저울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1일) 대책과는 별도로 범 정부 차원의 서민물가 안정대책을 모레 내놓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김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