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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후보자 "나중에 얘기할 것"

김윤수 기자

입력 : 2011.01.10 18:20|수정 : 2011.01.10 19:19

후보자 사무실 두문불출…조만간 사퇴 표명 가능성


정치권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나중에 얘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퇴근하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청문회까지 거취 결정을 않고 이대로 갈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멀리 나갈 필요가 없다"면서 "조금 더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후보자는 한나라당이 자진사퇴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담담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을 경우 4개월여간 지속된 감사원장 공석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4대강 감사 등 감사원 업무에도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