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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대세는 '웰빙'…버섯 투자 '주목'

입력 : 2011.01.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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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와 푸아그라에 이어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송로버섯 입니다.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이 버섯은 2천년 전, 로마 황제가 즐겨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양식 버섯보다 자연산 버섯은 가치가 훨씬 더 큽니다.

마카오의 카지노 재벌인 스탠리 호는 얼마전 자연산 송로 버섯을 경매에서 33만 달러, 약 3억 원에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자연산 송로 버섯의 생산량은 약 40톤.

100년 전 1,200톤에 이르던 생산량이 급격히 줄자 야생 유기농 송로버섯은 450g 당 약 30만 원선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찰스 르페브르/미국 송로버섯 농장주인 : 5 에이커(6200 평) 정도만 경작해도 한 식구가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어요.]

[짐 버노/미국 송로버섯 농장주인 : 트러플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습니다. 굉장히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입니다. 법적으로 재배가 가능한 농작물 가운데 이보다 더 값어치 높은 농작물은 없을 겁니다.]

웰빙 바람에 맞물려 밀가루 대신 주목받은 복령버섯도 있습니다.

산신령이 아들을 살려 주신 약재라 해 복령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버섯은 약용 버섯으로 얼굴의 미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꽃송이 버섯은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정주영 회장이 즐겼던 이 버섯은 1kg 당 80만 원에 판매되는 고가의 버섯입니다.

버섯투자는 싼 값에 사서 비싼 값에 되팔아 '차익'을 얻는 기존의 투자 개념과는 달리 직접 버섯을 재배하거나 버섯 연구에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투자가 일반적입니다.

복령버섯의 경우, 보통 50평에서 재배하면 350만 원 가량 비용이 들어가는데 1년에 이모작이 가능해 한번 회수할 때마다 1,500만 원 정도를 벌수 있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이강석/버섯연구소 대표 : 50평 규모로 환산을 하면, 50평의 경우 350만 원 정도 들여서 회수할 수 있는 것이 1,500만 원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웰빙 바람속에 우리나라에서도 서서히 버섯이 투자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