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함께 이제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히려 잠정실적 발표 후에 주가가 하락하는 징크스를 갖고 있죠.
오늘(7일)도 마찬가지인데요.
하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해 4분기를 바닥으로 업황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업종들 종목들은 확실히 시장의 중심에 서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시장은 최근 단기 상승 이후 쉬어가고 있습니다.
업종별 흐름을 봐도 이번주 상승 선두에 섰던 철강, 기계, 전기전자 조선, 철강 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최근 상승장에서 소외되었던 유통이나 보험, 음식료 업종, 보험들이 오르면서 시장 업종들의 키맞추기 흐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에 코스닥 시장은 7일 연속 오르면서 530선을 회복했습니다.
IT,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여전히 상승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 참 강합니다.
먼저 자세한 경제 동향 확인해보겠습니다.
코스피지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합권에서 등락 거듭하면서 2,077.87p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530선 위에서 움직이며 2.76p 오름세입니다.
환율은 0.65원 오른 1,120.2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01%p 하락한 3.57%p입니다.
오늘 외국인들이 팔고 있습니다. 262억원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기관이 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41조 원, 영업이익 3조원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8%줄었습니다.
삼성전자의 2010년 실적은 매출 150조 원 이상, 영업이익 17조 원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실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잠정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1% 넘는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주가 흐름이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 제품 출시효과가 기대되기는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순익,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외국계 증권사의 보고서로 인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는데요.
UBS증권에서는 LG전자의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했습니다.
오늘 LG전자의 주가는 1.7%이상 조정입니다.
일부 업종이 쉬어가는 반면 보험주들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올 한해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보험주들이 가진 내재가치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오늘 3% 상승하고 있고 삼성화재도 1% 미만의 오름세입니다.
어제 저축은행 인수 우려감 속에서 일부 은행주들이 2~3%대 조정세를 보였는데요.
저축은행 인수가 실적에 미치는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 속에서 오늘은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위험 완화 차원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제역 확산에 따른 매몰 대상 가축이 100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국회는 구제역 방역 대책을 논의하고 민주당이 발의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인데요.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오늘 수입육 유통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일사료는 육류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UN산하 식량 농업기구는 전세계가 식품값 폭등에 직면했다고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농산물 관련주들의 동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비료업체인 조비와 효성오앤비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영남제분, 농우바이오 등도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기가 스마트기기 시장 확산의 수혜주로 떠올랐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스마트 TV, 스마트폰 등의 시장 출시를 확대하면서 삼성전기 등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삼성전기는 기관 투자가들의 매수 속에서 8일 연속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2개월만에 1,120원대 아래로 내려갔는데요, 오늘은 하루만에 다시 상승하면서 1,12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오후 미국에서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과 유로존 위기 우려는 계속되면서 달러 강세가 나타났는데요.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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