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개헌 공론화 논의에 힘을 보태고 나섰습니다. 개헌에 대한 논의는 빠를수록 좋다며 권력분산형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오늘(6일)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헌법을 '20세기의 닫힌 헌법', '지나간 시대의 헌 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개헌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헌법 개정이란 시대에 따라 한 나라의 기틀을 잡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그 논의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해 이 대표는, 대통령이 외치와 국방을 맡고, 국회에서 선출된 총리가 내치를 담당토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중앙정부의 권한 대부분을 지방 정부로 이양하는 강소국 연방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도 오늘 국가안보 신년교례회 축사를 통해, 국민들이 선진국형 정치체제를 생각해볼 때가 됐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여권에 이어 이회창 대표까지 연초부터 개헌 공론화에 불을 지피고 나섬에 따라, 새해 정국에 개헌 변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