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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새 공직자 후보자 '청문회'…험난 예고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1.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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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공직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7일부터 열립니다. 그런데 부동산 투기 의혹과 전관예우 문제 등이 벌써부터 불거져, 험난한 청문회를 예고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가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17일 정병국 문화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8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19일과 20일은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청문회를 앞두고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지난 2007년 대검찰청 차장에서 퇴임한 뒤 로펌에 취직해 7개월동안 7억 원의 급여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는 정당한 소득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민주당 등 야당들은 월 1억 원의 소득은 '전관예우'라면서 감사원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 후보자가 재무부 사무관 시절인 1988년, 부인과 장인 장모가 잇따라 그린벨트 지역의 밭을 매입했는데, 이후 개발계획 수립으로 땅값이 올라 약 15배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장인 장모가 노후생활을 위해 구입했고, 직접 채소밭을 만들어 농사를 짓기도 해 문제가 될 게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