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아침은 또 찾아온 한파로 몸이 얼어버린 듯 한데요.
이렇게 추운 날에도 꿋꿋하게 자라는 신통한 시금치가 있습니다.
여기 저 멀리 남해 섬에서 모진 바람 딛고 잘 자란 시금치, 남해초인데요.
남해초 소개를 좀 해 주시죠?
[이현근/유통전문가 : 네, 남해 섬에서 자란 시금치는 10월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제철로 지금 한창 수확시기인데요. 남해의 노지에서 바닷바람이 염분을 제공하여 시금치를 튼튼하게 해줄 뿐 아니라, 줄기가 길고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옆으로 퍼져 자라는 생육특성으로 잎이 두꺼워 조리 시 식감이 좋고, 각종 미네랄 성분과 칼슘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으면서 저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시금치는 우리가 늘상 먹는 채소지만 남해초는 또 새로운데 고르는 방법도 다른가요?
[이현근/유통전문가 : 네, 남해초의 경우, 잎이 뿌리에서부터 가까이 나 있는 것, 즉 줄기가 짧은 것을 고르시고 잎이 큰 것이 좋은 겁니다. 구입 후에는 물을 살짝 묻혀 신문지로 싸서 냉장 보관하시고 시든 시금치는 뿌리에 칼집을 내어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그늘에 두면 좋습니다. 현재 남해초 한 단에 2,1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난다고 하잖아요? 채소인데, 얼마나 영양이 많으면 힘이 날까요?
[홍덕/한의사 : 시금치는 동서양이 모두 인정하는 영양채소로 비타민과 단백질,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인데요. 특히 붉은색을 띠는 시금치의 뿌리 부분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해 항암 작용을 하며 베타카로틴도 풍부해 뇌의 노화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시금치에 주목할 성분은 엽산인데요. DHA 합성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암 예방에 관여하는데 이는 굴, 조개 달걀 등의 비타민B12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동맥경화나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렇다면 두 말할 것 없이 같이 먹어줘야죠.
자 시금치로 한파를 이기는 영양요리 만들러 가 보실까요?
<시금치 피자 만들기>
1. 시금치는 잎 부분만 뜯어서 준비한다
2. 마른 팬에 양송이버섯, 양파, 베이컨을 차례로 볶아준다.
3. 식빵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양파, 양송이버섯, 베이컨, 피망, 시금치를 올린다.
4. 재료를 올린 식빵을 오븐 팬에 담고 피자치즈, 파슬리 가루를 뿌려준다.
5. 시금치 피자를 170도의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워준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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