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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남북 관계 진전되야, 6자회담 재개 가능"

권영인 기자

입력 : 2011.01.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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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미 두 나라가 남북관계가 진전된 뒤에야 6자회담 재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는 듯 하던 6자회담 재개, 시간이 앞으로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들어 첫 대북정책 조율에 나선 보즈워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김성환 외교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위성락 6자회담 대표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스티븐 보즈워스/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한국 국민들이 한미간 매우 강한 우호관계가 형성돼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동에서 한미 두 나라는 남북관계에 진전이 있어야 6자회담을 재개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6자회담이 대화를 위한 대화로 그쳐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특히 미국 측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을 우리 측에 전했습니다.

플루토늄 핵무기과 비교할 때 은밀한 생산과 밀수출이 쉬운 만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미국 측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우라늄 농축 시설의 가동 중단 여기에 대해서 중국과 협조하여 강력한 압박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따라 일견 진전되는 듯 보였던 6자회담은 당분간 물밑 신경전 수준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는 19일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극적인 상황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