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기피시설의 대명사였던 원전시설이 이제는 새로운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9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울산을 원전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선우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랍에미리트로 수출되는 원전모델인 신고리원전 3, 4호기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 바로 옆 빈터엔 신고리원전 5, 6호기도 2013년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님비의 대명사였던 원전이 이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같은 지역 원전을 바탕으로 우선 새해 벽두부터 원전기자재기술개발원 유치에 나섭니다.
그리고 6,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중소형원자로인 스마트 실증사업을 유치하고 나아가 제2원자력연구원까지 유치하는 원전메카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2028년까지 추진될 청사진 완성에는 무려 9조 4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박맹우/울산시장 : 정말 많은 댓가를 치뤘던 원전입니다. 이제 이 원전산업을 우리 울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미래를 담보할 동력으로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원전을 통해 개발된 기술은 원전 IT융합혁신센터와 멀티컴플렉스센터, 그리고 연구개발단지 조성 등으로 산업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지역대학 등을 통해 전문인력도 양성합니다.
원전 주변 지역에는 4천억 원을 투입해 정주기능과 휴양·문화·교육기능을 함께 갖춘 원전타운조성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원전 관련 국책기관의 유치전이 치열한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치 여론을 형성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UBC) 선우석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