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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코스피 '2070' 껑충…3년만에 사상 최고

고희경 기자

입력 : 2011.01.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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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 주식시장이 힘차게 문을 열었습니다. 3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코스피 지수가 2,070을 넘어섰습니다.

고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묘년 새해 첫 거래일, 주가가 토끼처럼 껑충 뛰었습니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내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보다 19.08포인트 오른 2,070.08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007년 10월 31일 세워진 사상최고치 2,064.85를  5포인트 이상 훌쩍 뛰어넘은 것입니다.

주가가 뛰면서 주식시장의 덩치를 나타내는 시가총액도 1,152조 2,394억으로 사상최고치가 됐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들이 경기부양을 위해 푼 돈이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은 오늘(3일) 주식시장에서 3천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특히 매수세가 전기전자쪽에 몰리면서 삼성전자가 나흘 연속 상승,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하이닉스도 5% 이상 올랐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연초효과'가 힘을 발휘해 지수가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7.36포인트 오른 518.05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