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충청남도 천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서 구제역까지 발병했습니다. 또 서울에서 인접한 경기도 광명에서 구제역이 확인돼 축산 대재앙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남 천안시 수신면 젖소농장이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7일 이후 약 8개월여 만입니다.
어제 의심신고가 접수된 천안 병천면 돼지농장도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전국 최대의 양돈사육지인 충남 전체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광명시 한우농가도 구제역으로 판명났습니다.
특히 광명시는 서울에 바로 인접해 있는데다 기존의 경기남부 발병지와는 경계지역 반경 10km에서 벗어나 있는 지역이어서 방역당국은 초비상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구제역은 6개 시도, 35개 시군, 76곳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구제역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구제역 예방백신 지역을 늘리고 있지는데도 구제역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주시 광탄면에서는 돼지매몰지 인근 개사육장에서 식수로 쓰던 지하수에서 피가 섞여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매몰지에서 오염수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개사육장에 상수도관을 설치해주기로 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