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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회전문 인사'vs여'전문성 반영'…엇갈린 반응

박진호

입력 : 2010.12.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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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개각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야당은 '측근 돌려막기식의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전문성이 반영된 심기일전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보도에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이번 개각에 대해 "해당 부처의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로 판단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인사를 연내에 마무리함으로써 내년부터는 심기일전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권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측근을 위한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간인 사찰의혹 관련 인사나 실패한 경제정책 관계자 등이 중용된 것은 국민을 무시한, 오직 대통령을 위한 개각이라는 반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청문 대상인 감사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철저한 인사청문회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인재를 항상 권력 주변부에서만 찾기 때문에 이렇게 허망하고 난망한 인사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선영 대변인은 가뭄에 콩나듯 여성을 끼워넣는 인사에 억지 점수를 줄 수 있을 뿐 세밑에 국민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인사라고 혹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