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피해규모 산정중", CJ푸드빌 "우리도 피해자"
이 관계자는 특히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인 자작폭로극이 발생해 유감스럽다"면서 "이런 일을 개인이 혼자 할 수 있는지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가맹점 관계자가 개인적으로 저지른 잘못일 뿐이라며 본사에 법적 책임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외부에서는 가맹점이 저지른 일에 본사도 도의적 책임이 있는 게 아니냐고 보지만, 내부에서 냉정하게 법률적 검토를 해봤을 때 본사에 법적인 책임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CJ푸드빌은 30일 "한 개인의 그릇된 판단에서 비롯된 이번 사건으로 마음 고생을 했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CJ푸드빌 측은 "구체적인 범행 내용을 알아야 해당 점포에 대한 조치가 가능하다"며 "점주가 직접 불법행위를 했다면 가맹 해지 사유에 해당하지만, 점주의 남편이 한 일이므로 점주도 연관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두 업체 모두 매출이 감소하는 등 손해를 본 상태고, 두 프랜차이즈 업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다른 일반 빵집들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직후인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이 작년 대비 18%나 감소하는 피해를 봤다"며 "우리도 김 씨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지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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