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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문화현장] 가상세계, 목숨을 건 게임 한판

김수형

입력 : 2010.12.30 12:29|수정 : 2010.12.30 12:31

새 영화 '트론 :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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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8 가르마 머리와 팔자 눈썹을 하고 우스꽝스러운 슬랩스틱 코미디로 80~90년대를 휩쓸었던 영구가 미국에서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 '라스트 갓 파더'는 영구가 미국 최대 마피아 조직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황당한 설정으로 웃음을 자극합니다.

[심형래/'라스트 갓 파더' 감독·주연 : 저도 어차피 코미디언이고, 뼛속까지 코미디언이고 한번 우리 코미디가지고 세계시장 가보자. 그래서 기획해서 만들어 낸 영화입니다.]

하비 케이틀 같은 연기파 배우들과 영구의 코믹 연기는 인상적이지만 한국 관객들에게는 다소 진부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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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 '그리드'에서 인간의 형상을 한 프로그램들과 목숨을 건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트론 : 새로운 시작'입니다.

1982년 디즈니가 만든 동명 작품의 후속작으로 당시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화려한 그래픽 기술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설명하기에는 이야기의 힘이 약하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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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을 꿈꾸는 청부 살인업자의 일상을 돌아보면서 황량한 내면의 풍경을 담아낸 영화 '아메리칸'입니다.

연기파 배우 조지 클루니는 고독함을 느끼는 캐릭터를 인상적으로 표현했고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을 수상했던 코르빈 감독은 이야기를 쥐락펴락 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잃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