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050선으로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
전날보다 4.33포인트(0.21%) 오른 2,047.82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늘려 오전 9시3분께 2,050선을 도달한 뒤 2,052.06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22일 장중에 기록한 2,045.39를 뛰어넘은 연중 최고치다.
다만 연말모드로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상승폭이 점차 제한돼, 9시17분 현재 2,048.83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지수가 2,050 위에서 마감하면 2007년 11월6일 2,054.24 이후 3년1개월 만이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뉴욕 증시가 내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에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영향이 크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36억원의 쌍끌이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8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03포인트(0.80%) 오른 506.34를 기록 중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