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은 2010년 주식시장의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미국의 금융 규제와 유럽발 재정위기로 시작해서 천안암 사태, 환율 전쟁, 중국의 긴축정책, 연평도 포격 사건 등 금융시장을 흔들만한 재료가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주식 시장은 2천 포인트를 넘어섰고 2007년 11월 역사적 최고가였던 2,085포인트에 근접했습니다.
마이너스 수익률 속에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펀드 환매에 나선 가운데 이렇게 주가가 오르자 직접 투자에 대한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올 한해 자산관리 성공적으로 하셨나요?
내년에는 올해보다 경기가 더 회복되고 금리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절한 재태크 전략을 미리미리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자세한 경제 동향 확인해보겠습니다.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하면서 현재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43.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상승하면서 506.1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환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6원 20전 내린 1,140원 20전선에서, 국고채 3년물의 수익률은 3.37%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주식을 파는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331억 원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개선 대책이 어제 발표됐는데요, 무사고 운전자들의 보험료 할인혜택은 확대되는 반면 이제 운전자들은 자동차 사고 처리 비용의 20%를 자가 부담해야 하고 교통위반 할증 부담도 늘어나게 됩니다.
손해율 개선 기대감 속에서 손해보험업체들이 사흘 연속 상승하는 가운데 자동차 보험 매출 비중이 높은 현대해상의 주가는 6% 가까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흘째 급등하면서 올해들어 최고가 수준인데요, 현대 엘리베이터 측은 주가 급등 사유와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유상증자 절차와 파생상품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테마는 박근혜 관련주입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면서 박근혜 전 대표의 친인척 관련주, 정책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의 동생 박지만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EG 는 12월 들어 무려 64% 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중이고 박지만 씨의 부인 서향희 씨가 사외이사로 있는 신우와 동양물산 역시 12월 들어서만 150% 넘는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복지정책에 기댄 출산관련주들도 동반 상승세입니다.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의 주가도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채 거래되고 있습니다.
NHN도 나흘 연속 오르면서 최근 1년래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검색광고 대행사를 변경하면서 내년에는 검색시장 내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NHN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차기 행장으로 서진원 신한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초반 하락하던 신한지주의 주가는 신임행장 내정 소식 이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10년동안 금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올해도 금 가격에 많이 오르면서 이제는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내년에도 금 가격은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온스당 1,400달러를 넘은 금 가격이 내년 초에는 온스당 1,700달러에서 최고 2,000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금 관련주인 글로웍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케이아이씨, 고려아연 등도 강세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의 반등과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1,140원대 초반에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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