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 대통령, "6자회담 통해서 북핵 문제 해결해야"

김용태

입력 : 2010.12.30 07:27

동영상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북핵 문제는 6자 회담을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화국면으로 방향을 트는건지 관심이 집중됐는데  청와대는 일단 그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핵을 폐기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으로 6자회담을 언급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북한 핵폐기 문제에 있어서도 이것은 6자회담을 통해 외교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할 수밖에 없습니다.]

6자회담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던 한 달 전에 비해 달라진 논조입니다.
 
외교가에선 북핵 문제 대응이 대화쪽으로 선회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암묵적 조율이 이뤄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북한의 태도변화가 가장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도 업무보고에서 최우선 목표로 북한의 변화유도를 꼽았습니다.

특히 북한 인권문제를 적극 제기하고 인도적 지원의 투명성을 강화해 북한 주민들을 우선하는 대북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주민을 북한 정권과 분리해 주민들부터 변화시키겠다는 취지입니다.

정부는 북핵 문제는 6자회담같은 대화로 접근하되 기존 대북정책의 급격한 선회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