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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IMF와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로 가득합니다.
각 기구별로 인사 담당자들이 찾아와 채용 요건과 인재상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이다 보니 지원자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이같은 취업 열기는 사설 업체의 설명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원자들은 좁은 국내를 벗어나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떨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범휘/서울 목동 : UN에 취업하는 게 꿈이고요. 한국에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그래도 한번 남자로 태어나서 외국에 나가서 활동해 보는 것도, 외국에 활동함으로써 우리나라 국격을 신장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서…]
하지만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바람과는 달리 현재 한국인들의 국제기구 진출율은 형편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한국인이 최초로 사무총장으로 선발된 UN의 경우 1만 2천명이 넘는 사무국 직원 가운데 한국인 직원은 현재 94명에 불과합니다.
대표적 국제금융기구인 IMF도 지난해 기준으로 17명에 지나지 않아 전체 직원 수의 1%가 채 안 되는 수준입니다.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국제무대 진출은 이뤄지지 못해 왔습니다.
이제는 국제기구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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