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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치밀한 준비, 조기유학 성공 비결

입력 : 2010.12.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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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조기유학으로 한국을 떠나는 학생들은 1만 8천여 명.

하루에도 수십 명이 조기 유학을 가기 위해 유학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요.

그러나 조기유학은 아직 어린 아이를 홀로 외국에 보내는 것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에서부터 현지 적응문제까지, 학부모 입장에선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김인희/서울 잠실동 :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굉장히 결정하기가 애매해요. 마음이 자고나면 보내야겠다, 또 자고나면 아니야 이렇게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양소영/서울 잠실동 : 가서 잘 적응할 수 있나. 부모가 곁에 없는 상황에서도 혼자 독립심을 가지고 잘 적응할 수 있나. 그런 부분이 가장 걱정이 됐었어요.]

조기유학으로 가장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나라는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에 조기유학을 가기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미국식 교육법에 대한 이해인데요.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과는 달리, 미국은 리서치 페이퍼를 기본으로 하고, 논리 정연하게 자기주장을 펼치면서 서로 토론하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수길/유학원 원장 : 한국에선 선생님들이 모든 수업 준비를 해와서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전달해주는 수업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임반해서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해와서 선생님과 주거니 받거니 피드백이 오가는 그런 교육을 한다는 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 영어 유치원, 아이들의 조기 유학을 준비하는 엄마들이 주로 이곳을 찾고 있는데요.

[최료문/고양시 일산 : 여기서는 미국 교과서를 사용하고, 딱딱한 수업분위기가 아니고 자유로운 수업분위기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초등학교랑 거의 비슷한 프로그램이라서, 그래서 여길 선택했어요.]

[김영희/고양시 일산 : 나중에 아이가 외국에 가서 공부할 상황이 왔을 때 좀더 편안하게 환경적으로 힘들지 않게 하게 위해서 미리 교육시키기 위해 왔어요.]

기본적으로 수업은 외국인 선생님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기 보다는 자신이 느끼고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다른 아이들의 반응을 이끌어가는 형식으로 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강유(5세) : 제 생각을 영어로 말할 수 있어서 재밌어요.]

[김길숙/영어유치원 원장 : 아이들이 만약에 커서 유학을 가거나 외국으로 공부하러 갈 때 준비과정으로 아이들이 본인들 생각을 발표하고 본인들 생각을 이끌어가면서 아이들 주도적으로 수업을 하고 있어요.]

조기유학을 위해서는 떠나기 전 준비과정 뿐 아니라, 유학 후, 현지에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수행해야 할 여러 가지 교육들도 중요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6개월 째 유학 중인 한 남학생.

이 학생도 처음에는 한국과 너무 다른 미국의 대학 입학 준비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현지 교육 전문가는 이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김경숙/서울 역삼동 : 대학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봉사활동이나 인턴십, 수상내역이나 이런 모든걸 총괄적으로 관리를 하고, 언어가 안됐을 때 그 학교에서 적응할 수 있는 애프터 스쿨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리가 잘 돼있는 것 같더라고요.]

현지에서 이뤄지는 교육은 유학의 승패와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이에 유학원에서는 한국의 대학입시와 전혀 다른 미국의 대입 준비를 경험 많은 전문가가 함께 준비토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수길/유학원 원장 : 한국과 미국에서 교육방식과 평가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준비방법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이 알고 대처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현지에서 아이들을 도와준다면 아이들이 본인의 두뇌 능력보다도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준비를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 인생에 가장 커다란 기회가 될 수 있는 조기 유학, 보다 치밀한 준비와 현명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