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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인구 증가세 둔화…1인 가구 비중은 상승

정명원

입력 : 2010.12.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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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인구 증가세가 뚜렷히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시에 사는 인구비율은 늘어났고, 네 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입니다.

경제부 정명원 기자와 함께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올해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의 잠정 집계 결과가 나왔죠?

<기자>

집계결과 지난달 1일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482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이 이 조사를 5년 마다 한 번씩 하는데요, 저출산 영향으로 5년 전보다 인구가 2%, 94만 명 정도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지난 2000년 조사 때 3.4%, 2005년 2.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인구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이 뚜렷한데요.

여성은 2.2% 늘어났지만 남성인구가 1.8% 증가 하는데 그쳤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127만 명을 기록했고, 다음이 서울과 부산, 경남 순이었는데요.

인구증가세 둔화에도 수도권 인구는 5년 전보다 3.7%나 늘면서 전체 인구의 49%를 차지했습니다.

도시인구비율도 올라서 10명 가운데 8.2명은 도시에 살고 있었습니다.

<앵커>

1인 가구가 늘어난 것도 눈에 띄네요.

<기자>

1인 가구가 400만 가구를 넘어서서 전체 가구의 23.3%를 차지했는데요.

네 집 가운데 한 집은 혼자 산다는 것이고, 이 비율은 5년 전보다 27.4%나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 비율은 경북과 전남이 가장 높았는데요, 농촌지역에서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가족의 형태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가구당 평균 인원 숫자를 보면 10년 전에는 3.12명에서 올해는 2.67명으로 떨어지는 등 점점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미국 증시는 연말 폐장을 앞두고 지켜보자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기자>

미국 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엇갈린 지표 영향 때문에 다우지수는 오르고 나스닥은 떨어졌는데요.

거래량은 많지 않았습니다.

연말 폐장을 앞둔 영향인데 장 초반해도 미국의 대도시 주택가격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미국 경제위기의 뇌관인 주택시장 회복은 아직 먼 것 아니냐는 비관론이 우세했습니다.

이달 소비심리 지표가 예상과 달리 침체됐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는데요.

장 중반 이후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5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도 되는 것 아니냐는 심리가 퍼져 반등에 성공했고 다우지수가 28개월 만에 최고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한파와 소매판매 호조에 따른 수요증가 기대로 91달러 49센트로 올라섰습니다.

해외지표 보시죠.

다우지수 20포인트 정도 올라서 11575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떨어졌고요.

우량주 중심의 S&P 500은 거의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유럽증시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영국과 독일은 올랐지만 프랑스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가수 비와 박진영 씨 한동안 결별했었는데 다시 손을 잡았다 그래서 연예계에서 큰 뉴스가 됐는데 이게 주식시장에서도 상당이 이슈가 되고 있는 모양이에요?

<기자>

그동안 유명 연예인이 참여한 이른 바 '연예인 테마주' 같은 경우 증시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잠깐 올랐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조짐입니다.

해당 종목은 가수 비가 한 때 주요 주주로 있었던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 회사는 최근 박진영 씨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주식을 사서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는데요.

박진영과 비가 다시 손을 잡았다는 사실로 화제를 몰고 온데다, 장외기업인 박진영 씨의 JYP엔터테인먼트가 이 회사를 통해 코스닥에 우회상장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낳았습니다.

이런 기대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회사는 경영난에 시달렸던데다 지난 7월엔 가수 비가 보유 주식을 다 팔면서 '먹튀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내년부터는 우회상장이 신규 상장 수준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과거 박진영 씨 회사가 우회상장을 할 것이라고 소문이 돌던 기업들이 대부분 잠시 주가만 반짝 했다가 결국 상장 폐지됐고, 요즘 연예기획사에 대한 심사가 까다롭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지표 보시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오랜만에 동반 매수세를 보이면서 나흘만 에 반등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중국이 긴축정책 걱정 때문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 이틀째 하락하면서 1148원 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앵커>

오늘(29일)부터 서울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운영돼서 인천공항까지 직접 갈 수 있게 됐는데 트깋 지방에서 인천공항 이용하는 분들이 이득을 많이 보겠어요.

<기자>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 전 구간이 오늘 완전 개통되는데요.

서울역에서 짐을 부치고 몸만 기차타고 인천공항으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역 2층에 마련된 도심공항터미널에선 좌석배정 등 공항 출입국심사 전까지의 모든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항공사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창구가 마련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제주항공만 가능한데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직통열차가 30분에 1대씩 운영돼 이 열차를 타면 인천공항까지 43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앵커>

터미널 이용료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개통 기념으로 일단 내년 3월말까지는 일반 열차나 직통열차 승객 모두 공짜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3천원 정도의 이용료를 내야하고, 1만 3300원의 요금을 내는 직통열차 이용객만 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데요.

공항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넉넉하게 출발 3시간 전까진 서울역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