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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문제 긴밀 협력" 미·중 관계 우호국면 선회

정승민

입력 : 2010.12.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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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추가도발이 없을 경우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이후 대화 국면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한반도의 지역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이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는 점에 미-중 양국 모두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 등의 중국 방문을 통해 양국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거듭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의 연이은 도발을 묵인한다고 비난하던 미국 정부의 과거 입장과 비교할 때 확연하게 우호적 태도로 급선회한 것입니다.

중국에 대해 북한을 압박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촉구해오던 미국이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을 지렛대로 중국의 협조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대한 중국의 특별한 역할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해 중국과 계속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문제를 놓고 미·중간의 협력관계가 구축됨에 따라 북한의 추가 도발이 없을 경우 미-중 정상회담이후 대화 국면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스타인버그 부장관을 비롯한 미국측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6자회담 재개의 전제 조건을 집중적으로 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