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시각세계] 네덜란드, 폭설에 범인 검거율 상승

한정원

입력 : 2010.12.28 07:46

동영상

28일처럼 이렇게 폭설이 내리면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내심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네덜란드 경찰은 폭설을 반가워 한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경찰들은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폭설이 내리면 범인 검거율이 상승하는 뜻밖의 수확을 거두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먼저 가장 큰 수확은 대마초 불법 재배 가정을 색출해낼 수 있다는 건데요.

대마초를 재배하는 집은 식물 성장용 램프를 켜서 지붕의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눈이 내리면 이런 집들의 지붕만 눈이 녹아서 불법재배현장을 쉽게 포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도둑이나 강도가 도망친 경우에도 발자국이나 오토바이 자국 등을 추적해 쉽게 붙잡을 수 있고요.

또 폭설에는 사람들이 집안에 있는 경우가 많아 범죄 자체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서 경찰들은 내심 폭설을 반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