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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면 포인트 적립…'그린카드' 운영

한승구

입력 : 2010.12.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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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실가스를 줄일 때마다 포인트를 쌓아 쓸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대형 빗물저장시설과 저탄소 차량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됩니다.

한승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65살 주부 박초현 씨.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는 뽑아 놓고, 시도때도 없이 켜지는 현관 센서등은 수동으로 바꿨습니다.

반찬통은 한 바구니에 몰았습니다.

[박초현/주부 : 한 개씩 꺼내려면 냉장고 문을 오래 열어야 되는데 열어 놓으면 전기 소모가 많이 되니까.]

박 씨는 전기, 수도 절감량만큼 포인트를 쌓아 시에서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이런 탄소포인트 제도가 앞으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0원, 커피전문점에서 머그컵을 쓰면 100원 등 온실가스 감축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는 그린카드제도로 통합운영됩니다.

[문정호/환경부 차관 :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인센티브를 통해서 국민생활 속에서 탄소를 저감하는 것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기존의 카드에 새로 칩을 달아야 하고, 포인트를 통합관리해야 해서 카드사와 금융기관의 참여가 제도 정착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또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심에 대형빗물저장시설을 만들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저탄소차량에 경차 이상의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