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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② 동수 씨 가족의 '최고의 밥상'

입력 : 2010.12.27 17:29|수정 : 2010.12.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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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홈페이지 바로가기 팔과 다리를 절단하고, 지금껏 괴사한 피부를 긁어내는 수술만 11번.  잃어버린 코를 찾는데도 5번 이상의 대수술을 견뎌야 한다.

하지만 김동수 씨를 좌절하게 하는 것은 최소한의 생존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현실이다.

혼자서는 먹을 수도, 입을 수도, 화장실을 갈 수도 없고, 미치도록 가려운 곳을 긁을 수도 없어 몸부림을 쳐야한다.

반 평도 안되는 작은 침대가 그의 세상 전부가 되어버렸다. 스스로 숟가락을 들고 밥을 먹는 기쁨이 그렇게 큰 것일 줄 몰랐다는 동수 씨.

아내는 그런 동수 씨를 위해 양쪽 팔을 잃은 한 아주머니를 찾아가 홀로 밥먹는 방법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동수 씨에게 보여줬고, 동수 씨는 애를 쓴 끝에 홀로 밥먹기에 성공했다. 

늘 곁을 지키며 간호하고 응원하는 가족들은 하나같이 눈물을 흘렸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