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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주에 이어 양평과 이천에서도 구제역이 발병해 경기 남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충북에서도 처음으로 의심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확산일로의 구제역이 경기 양평과 이천까지 번졌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어제 (26일)의심 신고가 들어온 양평군 신애리의 한우 농가와 이천시 대월면 장평리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의심신고가 추가 접수된 인천 서구 돼지 농장과 경북 청송군 한우 농장도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경기 북부에 이어 경기 남부로 구제역이 번지자 방역 당국은 여주와 이천, 양평을 구제역 예방 접종 대상 지역에 추가로 포함시켰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은 국내 젖소 농가의 40%가 밀집해 있는데다, 충청도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로써 예방 접종 대상 소는 기존 11만 5천여 마리를 포함해 모두 17만 마리로 늘었습니다.
매몰처리 대상 가축도 44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충북 충주에서는 오늘 오전 양성면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구제역이 경기 남부를 넘어 충청도까지 휩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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