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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북반구 신종플루 재유행 가능성"

입력 : 2010.12.26 16:35


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한 신종 인플루엔자 A(H1N 1.신종플루)가 영국과 유럽, 미국 등 북반구 국가에서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26일 영국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서 신종플루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신종플루가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도  재확산하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영국에선 지난 10월 이후 신종플루로 24명, 계절성 독감으로 3명이 사망했다.

의심 증상으로 영국 각지의 병원을 찾은 환자도 지난주 10만명 당 87명을 기록, 그 전주에 비해 두 배로 급증했다.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 등 북미에서도 신종플루 환자가 늘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은 겨울철 추위가 찾아오면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 는데다 현재 유행하는 몇몇 종류의 인플루엔자 중에서도 신종플루가 제일 뚜렷한 확산 속도를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신종플루 환자 대부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등 스스로 몸을 추스를 수 있지만 증세가 심하면 의사를 찾아가야 한다고 조언했 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