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국방 차관보 참여, 북한 군사도발 대응태세 점검…12월 개최하려다 일정 조정
한·미 양국은 내년 1∼2월 중으로 '2+2'(외교·국방) 차관보급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양국은 당초 지난 6월 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2+2'(외교·국방장관) 회의를 차관보급 회의로 정례화하기로 하고 그 첫 회의를 12월 중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정부의 핵심소식통은 "한·미 양국이 동맹관계 공고화와 대북 억지력 강화 차원에서 2+2 차관보 회의를 정례화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당초 계획했던 12월 개최는 여러가지 사정과 일정 문제로 인해 어렵게 됐으나 내년 1∼2월에 맞춰 일정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2+2'차관보 회의가 개최될 경우 연평도 사태 이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전개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공동 대응태세를 중점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2+2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김재신 차관보와 장광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국측에서는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월레스 그렉슨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가 참석한다.
캠벨 차관보는 지난 10월초 방한해 김재신 차관보와 회동를 가진 뒤 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차관보급 '2+2' 회의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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