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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전후 테러 기승…나이지리아 38명 사망

조정

입력 : 2010.12.26 10:10


올해 성탄절 전후로 세계 곳곳에서 테러가 발생해 수백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기독교 신자와 이슬람 교도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나이지리아 중부에서는 성탄 전야에 7차례 폭발물 테러가 발생해 32명이 사망하고 74명이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북서부에서는 세계식량계획 식량 배급소 밖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숨졌습니다.

필리핀 남부 성당에서는 성탄절 아침 미사가 진행되는 도중 예배당 천장 환풍구에 숨겨져 있던 폭탄이 터져 신부 한명과 신자 10명이 다쳤습니다.

마약 총격 사건과 대형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인도 델리 남서쪽 마을에서는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34명이 숨졌고, 남미 에콰도르에서는 성탄절 여행객을 태운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최소 4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마약 거래와 관련된 총격 사건으로 13명이 숨졌고, 아르헨티나에서는 폭죽 사고 등으로 100여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