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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귀한 소 지켜라"…구제역 차단 '안간힘'

입력 : 2010.12.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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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은 청정구역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특히 칡소와 흑소같은 연구에 필요한 우량 종자 보호에는 4겹, 5겹의 철통 방역망이 설치됐습니다.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축산위생연구소입니다.

토종소인 칡소와 흑소, 개량 한우와 종돈 등 농가의 품종개량과 유전자 보전에 쓰일 3백여 마리의 가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10년 넘는 연구와 개량과정을 거친 우수자원입니다.

하지만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만에 하나 유입될 지 모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안팎에 4중의 방역망을 설치했습니다.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정문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출입로는 이처럼 폐쇄됐습니다.

[김권식/축산위생연구소 가축개량팀장 : 흑소와 칡소를 비롯해서 재래돼지 유전자원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 유전자원의 보존을 위해 현재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관람로 곳곳에 출입금지를 알리는 노란줄이 쳐있습니다.

청주동물원 측이 구제역 차단을 위해 일부 동물에 대한 관람을 통제한 겁니다.

관람이 금지된 동물은 과나코와 대륙사슴, 무플론 등 5종류 30마리의 우제류입니다.

[김영덕/청주동물원 사육사 : 5종의 30마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륙사슴으로 일반 사슴보다 저희가 귀하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무차별 확산되는 구제역의 기세에 기관마다 희귀 우량종 보호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CJB) 구준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