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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직장인들의 소득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격차 수준은 6년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금융위기 극복 과정을 커치면서 직장인들의 빈부격차가 더 심해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소득 과세대상자 854만 명의 평균 총급여가 3천 7백만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20만 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근로소득 과세대상자 상·하위 10%의 평균 총급여 차이가 7배로 6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조사결과 지난해 상위 10%의 경우 평균 총 급여가 9천 61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70만 원 감소했고, 하위 10%는 1천 37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90만 원 줄었습니다.
액수로는 상위 10%의 평균 총급여 감소 폭이 많았지만 소득대비 감소 비율로는 상위 10%는 평균 총급여가 1.7% 준 반면 하위 10%는 6.2%나 감소한 것입니다.
근로소득 과세 대상자 상·하위 10%의 평균 총급여 격차는 지난 2004년 6.87배를 기록한 뒤 2006년 5.58배까지 떨어졌지만 2008년 6.7배로 벌어졌고, 지난해 7배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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