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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제역이 확인된 국내 대표 한우 산지, 강원도 횡성 지역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2일 처음 구제역이 확인된 강원도 횡성지역에서 추가로 4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횡성읍 조곡리와 학곡리, 그리고 우천면 하궁리 등입니다.
이들 지역의 최종 확진 여부는 오늘(24일) 오후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동해안 끝인 강릉시 구정면 돼지농장과 원주시 도축장에서도 구제역 유사증상이 신고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제역 바이러스가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천 강화군의 돼지농장도 양성으로 판정돼 지금까지 구제역 발생 지역은 전국 20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본격 시작합니다.
구제역 감염이 심각한 경북 안동과 예천, 경기도 파주, 고양과 연천 등 5개 시·군이 대상입니다.
[이상길/농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 10일 정도 되면 어느정도 방어 능력이 생기고 2주 지나면 대부분의 소가 항체가 형성돼서 감염이 되지 않습니다.]
정부는 일단 강원도는 접종 지역에서 제외했지만 횡성 지역을 중심으로 접종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접종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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