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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같은 리모컨? 동작인식, 이제 생활 속으로

입력 : 2010.12.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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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을 들면 오른팔이 들리고, 왼발을 움직이면 따라서 움직입니다.

작은 몸짓과 표정 하나까지.

카메라가 도구에 들어있는 센서의 움직임을 따라가면서 이용자의 동작을 화면 속 아바타로 표현하는 겁니다.

[장용혁/게임기 제조업체 과장 : 동작인식 기술은 자기 몸을 인지하는 기술이 되겠습니다. 게임 안에 캐릭터로 나타나기도 하고요. 소설 같은 데서 봤던 가상현실이 조금 더 가까워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특히 최근에는 레저용으로만 이용되던 동작인식 기술이 생활 속 가전제품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TV 리모콘에 동작인식 센서를 달아 버튼 하나로 채널 변경, 인터넷, 게임 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동작인식 리모콘이 마치 컴퓨터의 무선마우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겁니다.

이 기술이 발전해 유비쿼터스 기술과 합쳐질 경우 거실에 앉아 TV나 세탁기 같은 각종 전자제품을 리모콘 하나 없이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정지윤/전자업체 LCD TV상품기획팀 : 사람의 오감을 활용해서 하는 것이 어떤 물건을 잡고, 리모컨을 잡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이용자에게 편하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실 중앙에 있는 TV를 통해서 가전제품, 에어컨, 커튼, 냉장고 등을 조종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던 동작인식 기술.

앞으로 한층 더 발전된 형태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우리 생활에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