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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성탄절 하루 앞둔 지구촌 '명과 암'

한정원

입력 : 2010.12.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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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성탄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성탄 행사에 들떠 있지만 테러 공포로 불안에 떠는 곳도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 핀란드 산타가 등장했습니다.

먼 곳에서 날아온 산타클로스를 만난 중국 어린이들은 선물을 받아들고 신이 난 모습입니다.

헝가리의 어린이들도 한가득 쌓여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지난 10월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물을 한아름 안은 오늘만큼은 즐거워 보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성탄절에 기독교인을 공격하겠다는 알카에다의 경고로 공포에 떨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월말 알카에다 조직의 인질극에 60여 명이 희생된 아픈 경험이 있는 만큼 교회와 성당들은 각종 성탄행사를 취소하고 집에서도 성탄장식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