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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순신 장군 동상이 40일에 걸친 대수술을 끝내고 오늘(23일) 아침 광화문 광장에 다시 우뚝 섰습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으로 돌아온 이순신 장군 동상은 오늘 아침 일출과 함께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40일 만에 제자리로 돌아온 이순신 장군은 수십 년 세월에 금이 가고 색도 바랜 암녹색 갑옷 대신 밝은 갈색의 새 옷을 입었습니다.
동상의 재설치 작업은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진행됐습니다.
동상 무게만 7톤이 넘는데다 지지대의 무게까지 더해지면서 저진동 트레일러에 싣는데만 세 시간이 걸렸습니다.
경기도 이천의 공장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할 때도 최대한 안전하게 저속 운행했습니다.
특히 동상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금이 가거나 흠집이 날 수도 있어 재설치 작업은 긴장 속에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전면 보수를 받은 이순신 장군 동상은 구멍이 뚫리거나 금이 간 곳은 모두 새로 접합했습니다.
또 지진은 물론 태풍도 견딜 수 있도록 동상 안쪽에 스테인리스로 만든 보강재도 넣었습니다.
[박상규/공간미술 대표 : 500년 정도 갈 수 있을 정도의 보강재를 집어 넣었습니다. 8.0 정도의 지진 구조 검토를 받아서 작업을 했습니다.]
[허진기/시민 : 건강하게 돌아오셨으니까 앞으로도 계속 광화문 광장을 끝까지 건강하게 지켜줬으면 고맙겠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낮 12시부터 이순신 장군 동상의 성공적인 복귀를 환영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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