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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오늘 최대규모 화력훈련 실시…방어 아닌 공격

정영태

입력 : 2010.12.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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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군과 공군이 경기도 포천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합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세적 반격 훈련입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3일) 오후 시작되는 합동 훈련에는 다연장 로켓포와 비호 대공포, K-9 자주포, k1 전차 등 육군 첨단 전력이 총동원 됩니다.

하늘에서는 500MD와 코브라 헬기, 공군 F-15K, KF-16 전투기가 투입됩니다.

화력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연례적인 대대급 훈련을 군단급 합동훈련으로 확대했습니다.

1백여 대의 장비에 병력 8백여 명이 참가합니다.

훈련은 북한군이 장사정포와 전투기, 전차를 동원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도발할 경우를 상정해 5단계로 실시됩니다.

먼저 북한의 장사정포 포격에 맞서 전투기와 K-9 자주포로 북측 포병을 무력화하는 훈련이 시작됩니다.

이어 대전차포와 다연장 로켓포, 코브라 헬기로 북한 탱크 부대를 격멸하고 비호 대공포로 미그기를 격추시킵니다.

우리 군 전차 부대가 북한 군 중심부로 진격하면서 공중 폭격을 병행한 뒤 기갑부대와 보병이 적 진지를 점령하는 것으로 5단계 훈련이 마무리 됩니다.

군당국은 이번 훈련이 방어가 아닌 공격형 훈련으로 대북 무력시위 차원에서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