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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공군, 내일 '역대 최대규모' 화력훈련 실시

정영태

입력 : 2010.12.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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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에 이어 내일(23일)은 육군과 공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합동 화력훈련을 실시합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군은 내일 경기도 포천에서 육군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포, 공군 F-15K 전투기등이 참가하는 합동 훈련을 실시합니다.

군은 이번 합동훈련에 각종 무기 1백여 대와 병력 8백여 명이 참가하며, 화력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과 공군의 합동훈련은 그동안 대대급 전력이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대북 무력시위 차원에서 군단급 훈련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별도로 훈련을 진행해 온 다연장 로켓포의 경우 이번에 처음으로 육군과 공군 합동훈련에 참여합니다.

다연장 로켓포는 8천 개의 산탄을 60초 이내에 32km 떨어진 곳까지 발사할 수 있는 위력적인 무기로 현재 연평도에도 배치돼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군이 전차와 전투기, 장사정포를 동원해 도발할 경우 우리 군이 반격에 나서는 작전 개념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북한군 포병의 위치를 대포병 레이더가 파악한 뒤 K-9 자주포로 적 진지를 타격하고, 공군 F-15K 전투기 등을 동원한 공중 폭격 훈련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대전차포와 코브라 헬기 등으로 북한군 전차부대를 타격하는 훈련도 실시됩니다.

육군은 우리 전차부대가 진격해 적군을 격멸하고 적 진지를 점령하는 것으로 훈련이 마무리 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