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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가 버리는 휴대전화 같은 것들이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 겁니까?
<기자>
네,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폐품을 수거하고 판매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방식입니다.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함께 보시죠.
탁자 위에 못쓰는 휴대전화가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제련공장에 팔기 위해 배터리와 케이스를 분리하고 있습니다.
1개에 1,000원씩 주고 사서 1,400원 정도에 팔아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고 있습니다.
지역봉사단체인 함께 사는 마을은 이 일을 통해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이런 구상을 알려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주변 상점 등에는 폐휴대전화 수거함과 포스터를 나눠주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회원들이 가져온 옷가지들을 골라서 파는 장터도 마련했습니다.
지금은 폐휴대전화와 옷가지 판매에 회원들의 후원금을 더해서 지역 소외계층 15가구를 돕고 있습니다.
[임정수/함께 사는 마을 대표 : 내년에는 월 1만 5천개 휴대폰을 수거하고 저희 자투리 장터를 3개 정도 만들어서 15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죠. 15세대가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죠.]
내년 안에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아 소외계층에 취업기회를 주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인천시는 이 단체를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하고 사업개발비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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