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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한 달 평균 주량 '소주 6병, 맥주 7병'

권란

입력 : 2010.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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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잦은 송년회 때문에 요즘 술 마실 기회 많으시죠. 우리나라 성인들은 한 달에 소주 6병, 맥주는 7병을 마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주류연구원이 전국의 성인 남녀 2,800여 명을 조사했더니, 10명 가운데 7명은 한 달에 한 차례 이상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을 나눠보면 남성은 83%, 여성은 64%였습니다.

성인 한 명이 한 달 동안 마시는 양은 소주 5.8병, 맥주는 7.2병이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소주의 경우는 8%, 맥주는 5% 줄어든 것입니다.

술 종류별로 마시는 계기도 뚜렷하게 달랐는데 소주는 고민상담을 하면서 마시는 경우가 절반에 달할 정도로 많았고, 맥주는 37%가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28%는 스포츠를 관람하면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스키의 경우는 절반 정도가 접대용이었습니다.

술 하면 먼저 떠오르는 술로는 65%가 소주라고 답했고, 맥주가 24%, 위스키와 와인, 또 탁주는 각각 3~4%에 그쳤습니다.

선호하는 알코올 도수는 19.21도로, 지난해 19.24도 보다 0.03도 내려갔고, 19도 미만의 낮은 도수의 술을 선호한다는 응답자도 1.7배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