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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사격훈련, 통상 훈련과 달리 목적 있었다"

이승재

입력 : 2010.12.21 17:23

"이명박 대통령이 사전 승인"…"애기봉 점등식때 북한이 포격 한다면 과감히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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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21일) 국방위와 외통위를 열고, 연평도 사격 훈련과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번 사격 훈련의 목적은 중단된 훈련을 재개하는 것과 함께 영토를 지키기 위한 성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김관진 국방 장관은 오늘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어제 사격 훈련은 통상적인 훈련과는 다르며, 이중의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에 중단된 사격 훈련을 재개함과 동시에, 북한 도발 대비와 NLL 수호 등의 목적도 담긴 훈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이런 성격의 사격 훈련을 군이 건의해, 이명박 대통령이 사전에 승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취약한 시기를 노려 도발할 게 확실하다며, 애기봉 점등식 때 북한이 포격을 한다면 과감히 응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주한 미군의 전력 증강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적극 동의한다며 그런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외교통상 통일위원회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외교 능력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야당은 물론 일부 여당 의원들도 중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김성환 외교 장관은 러시아는 북한 규탄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