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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제도들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중·일간의 영유권 갈등 이후 중국 관광객이 줄었기 때문인데요. 그럼 우리 관광업계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쿄 아키하바라의 한 대형전자 할인매장.
최근 8층 건물 전체를 중국 관광객 전용 면세점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또 아예 종업원의 절반인 60명을 중국인으로 채용했습니다.
[중국 관광객 : 1시간에 3~4만 엔어치 샀습니다. 쇼핑예산은 신경 쓰지 않고, 마음에 들면 삽니다.]
나가사키현의 이 상점가는 올여름부터 중국 선불카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도와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입니다.
[하야시다/상점 연합회 이사 : (매출 신장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도 규제 완화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한국 등으로 향하는 중국 부유층 의료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최대 3년간 일본에 머물 수 있는 파격적인 내용의 의료비자 제도를 다음 달부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올 들어 급증했던 중국 관광객이 지난 9월 센카쿠 열도 갈등 이후 갑자기 내림세로 돌아서자, 정부와 업계 모두 위기를 느끼고 서비스 개발에 나선 겁니다.
우리도 중·일 갈등의 반사이득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중국 관광객을 더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영상취재 : 유재영, 영상편집 : 안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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