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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남북 간의 긴장이 최고조로 달하면서 오늘(20일) 하루 개성공단 길도 또 막혔습니다. 입주 기업인들은 잦은 통행제한에 생산차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개성으로 가는 육로 관문인 통일대교.
어젯밤 내려진 정부의 방북 불허조치를 모르고 아침 일찍 북쪽으로 향했다가 되돌아오는 기업인들이 눈에 띕니다.
[강춘기/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 아침에 현장에 도착하니까 갑작스럽게 지금 방북 금지라고 해서 못 올라가고 있는데요.]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이 실시된 오후에는, 개성에 머물던 우리 근로자 88명이 돌아왔습니다.
[이윤재/개성공단 상주 직원 : 북측에 남아있는 사람들도 엄청 걱정을 많이 하죠. 일단 회사에는 돌아가야 하니까. 회사로 돌려야 되니까 마지못해 할 수 있는 거지 안그러면 전부다 불안한 상태에서 일을 할 수는 없는 거고.]
현재 북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 209명, 금강산 지구 14명 등 모두 223명입니다.
평소에 비해 4분의 1 수준입니다.
기업인들은 방북 제한 조치로 남측 관리직원 수가 크게 줄어든데다, 원부자재와 완제품 이송까지 어려워 생산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북한의 대응도발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방북 금지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도 하루 종일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된 가운데, 시민 단체가 대북전단 살포장소로 이용하는 임진각은 북한의 포격 우려에 오늘 하루 관광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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