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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시 30분 연평도 사격훈련 개시

입력 : 2010.12.20 14:31|수정 : 2010.12.20 14:44

F-15K 전투기 서해상 공중대기


연평도에서 조금 전인 오후 2시 30분부터 해상 사격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3일 연평도에서 실시하다 북한의 포격 도발로 중단됐던 훈련을 재개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훈련에 참가하는 화기는 K9 자주포와 105밀리미터 견인포, 박격포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 소식통은 지난달 중단된 훈련을 재개하는 것인 만큼 사격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 2시간 안으로 훈련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오전 사격훈련을 위해 연평도에 대피령을 내렸지만 현지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 시작 시간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사격 훈련이 이뤄지는 곳은 연평도 서남방 가로 40, 세로 20킬로미터 해역입니다.

군 관계자는 훈련지역이 NLL(북방한계선)에서 1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번 훈련이 북한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합참은 1974년 이후 북방한계선 이남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해 온 통상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개머리 진지의 해안포 포문을 열고 방사포 일부를 전진 배치하는 등 연평도 폭격 도발 때와 유사한 움직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