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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까지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올해 주택건설 인·허가 누적실적은 22만 9천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줄었습니다.
이번 달에 공공 부문에서 인·허가 물량을 크게 늘린다 해도 연간 목표인 40만 가구를 채우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 2008년 37만 가구를 기록한 이후 3년째 40만 가구를 밑돌게 되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IMF 외환위기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물량의 경우 민간 부문이 19만 3천가구를 기록한 반면 공공 부문은 3만 6천 가구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4%, 경기 11% 등 수도권 일부가 증가하긴 했지만 수도권 전체는 13만 가구로 지난해보다 3% 이상 줄었고 인천은 46%나 급감했습니다.
지방도 부산, 대전 등에서 물량이 크게 늘기는 했지만 평균 2.7% 감소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와 주택이 모두 줄어든 대신 원룸, 단지형 다세대 등 도시형 생활주택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주택 공급 물량이 전체적으로 줄어든 데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아파트의 공급 비중까지 떨어져 내년부터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주택 보급률이 전국 평균 100%를 넘어섰고, 미분양 물량도 많아 급격한 집값 상승으로는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