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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탄 사격훈련 임박…북, "더 강한 대응 타격"

유희준

입력 : 2010.12.18 07:03|수정 : 2010.12.18 07:06

군, "18일~21일중 날씨 좋은 날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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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첫 실탄 사격 훈련이 이르면 오늘(18일) 연평도에서 실시됩니다. 북한은 우리 사격훈련에 대해 지난달 포격 때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대응 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유희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군 당국은 오늘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나흘 사이에 날씨가 좋은 하루를 골라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기상 조건이 좋을 것으로 예보된 오늘 훈련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K9 자주포와 105 미리 견인포 등이 동원되는 이번 훈련에는 주한미군 20여 명이 참가하고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도 참관합니다.

연평도에서는 어제 하루 29명의 주민이 여객선을 통해 빠져나가 현재 110여 명의 주민이 남아있습니다.

북측은 어제 남북장성급회담 북측단장 명의로 통지문을 보내 연평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해상사격훈련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훈련이 감행되면 자신들의 영해를 고수하기 위해 자위적 타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조선중앙TV (어제 저녁) : 그 화력의 강도와 포괄범위는 지난 11월 23일 보다 더 심각한 상황을 재현시키게 될 것이다.]

국방부는 북측의 통지문이 협박과 억지에 불과해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며 예고대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연평도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면서 북측 동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