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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술자리가 많으실텐데요. 간의 해독능력을 따져보면 하루 알코올 섭취는 50그램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맥주로 따지면 5백cc 2잔, 막걸리는 1병, 소주는 3분의 2병, 폭탄주는 3잔 정도입니다. 이것보다 많이 마시고 거기다 안주까지 먹게 되면 술에 취하는 것은 물론 며칠동안 다이어트 한 것도 꽝입니다.
최호원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한 회사의 연말 송년회, 삼겹살을 안주로 소주와 맥주가 오갑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이른바 폭탄주까지 돌기 시작하면 음주량은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박동원/서울 일원동 : 보통 소주 한 병 이상은 다들 마시는 것 같고요.]
[김종환/서울 목동 : 그리고 폭탄주 같은 경우는 한 5~6잔 정도 먹는 것 같습니다.]
술로 섭취한 알콜의 열량은 대부분 체내에서 소모되지만 문제는 안주입니다.
삽겹살 1인분이 651kcal, 불고기는 197, 돼지갈비는 309kcal입니다.
소주 한 병에 삼겹살 1인분으로 1차를 하고, 맥주 1,000cc와 튀김 안주를 곁들여 2차만 해도 섭취하는 열량은 성인남자의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어서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섭취한 열량을 소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소주 1병은 408kcal입니다.
이 열량만큼 직접 달리기를 해보겠습니다.
소주 한 병의 열량을 소모하는데만 시속 10km로 31분을 달려야하고 안주까지 고려하면 무조건 1시간 이상 뛰어야 합니다.
[심경원/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술과 음식을 같이 먹게 되면, 술이 모두 에너지원으로 활용이 되기 때문에, 이 섭취하는 음식은 고스란히 지방으로 축적이 됩니다.]
피할 수 없는 연말 술자리, 술을 마실 땐 물을 자주 마시고 운동은 오후나 저녁시간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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