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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개신교 신앙을 처음 인정한 왕이죠.
앙리 4세의 머리 유골이 400년만에 확인됐습니다.
프랑스 레몽 푸앵카레 대학병원 법의학 연구팀은 민간 수집가들의 손을 거쳐왔던 한 미라의 머리가 감식 결과 앙리 4세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610년에 암살당한 앙리 4세의 유해는 프랑스 혁명 중에 군중들이 왕실 묘지를 훼손하는 과정에서 머리 부위가 사라졌습니다.
그 뒤 머리 유골이 암시장에 떠돌아다닌다는 소문만 무성했는데요.
연구팀은 한 민간 수집가가 보관하고 있던 머리 유골을 초상화에 남아있는 얼굴 특징과 비교한 결과 앙리 4세의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그러나 유골이 그동안 수많은 손을 거쳐 오염됐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DNA 검사는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