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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민심 달래며 역공 본격화…민주, 장외집회

한승희

입력 : 2010.12.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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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산안 강행처리로 수세에 몰렸던 한나라당이 야당에 대한 역공을 본격화하면서, 악화된 현장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내분을 부추기는 한편 사흘째 장외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만에 다시 열린 공개회의에서 한나라당은 민주당에 대한 역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심각한 예산 누락을 없었다면서 야당이 침소봉대하고 왜곡해서 국민을 속이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 예산안 처리 당일 야당의 폭력행사 모습이 담긴 국회 CCTV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악화된 현장 민심 달래기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서울 영등포의 쪽방촌을 방문해 서민 겨울나기 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약속했고 김무성 원내대표와 부산지역 의원들은 화재가 난 부산의 범어사를 찾아가 조속한 복구를 약속했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 4당은 오늘(16일) 부산역 광장에서 예산안 날치기 처리 규탄집회를 열고 예산안 무효화와 함께 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아침 당 회의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복지 예산 누락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형님과 영부인의 예산을 우선 챙긴 것이 저급 정치라면서 형님예산 비판이 저급정치라고 한 어제 청와대의 대응을 정면으로 맞받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