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시각세계] 미 '홀브룩' 특사 69세 나이로 타계

한정원

입력 : 2010.12.15 07:47

동영상

미국의 홀브룩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사가 타계했습니다.

홀브룩 특사는 한국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인물입니다.

대동맥 파열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리처드 홀브룩 미국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사가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홀브룩 특사는 지미 카터 행정부 시절 국무부에서 중국 문제를 맡았고, 클린턴 행정부 때는 유럽담당 차관보로 보스니아전쟁을 끝내는 데 이바지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특히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시절에는 12·12 사태 직후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 미국대사에게 신군부의 권력 강화 움직임을 견제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미국을 더욱 강하고 존경받는 나라로 만든 외교가의 거인이 타계한 것을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